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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바이크 투어 (7)
A&B Maker The Creative Group

바이크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것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기분이다 자유 로움이라고 해야할까... 내가 감아주는 만큼 달려주는 녀석 덕분에 때로는 부드럽게 다가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고 때로는 날카롭게 나를 때리는 바람까지 만날 수 있게 해준다. 그리고 자동차와는 다른 주행 방법으로 몸으로 느끼고 몸으로 즐기며 운전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. 방향을 전환 하기 위해서 핸들만 돌리면 되는 차와는 다르게 바이크는 무게 중심 이동으로 방향전환을 해야하는 녀석이다. 따라서 내 몸을 좌로 움직이느냐 우로 움직이느냐...그리고 가속을 위하여 무게중심을 뒤로 옮기는 그러한 하나하나의 행동이 바이크를 조금더 빠르게 원하는데로 달릴 수 있게 해주는 거다. 내가 가지고 있는 900rr 부엉이는 요즘에 나온 녀석들과는 달라서..
자동차와 오토바이
2007. 11. 24. 00:29